[1월] 해드윈의 심판(Hadwin’s Jud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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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여는 1월의 기후변화씨네톡 영화는 ‘해드윈의 심판(Hadwin’s Judgement)’이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그랜트 해드윈은 어마어마한 숲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의 거대한 숲을 벌목하는 기술자였습니다. 거대 온대강수림을 거닐며 벌목 작업에 참여하던 해드윈은 숲이 인간에게 건네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어느덧 숲을 파괴하는 행위 자체가 절망적이며 괴로운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에게 벌목 회사의 임무가 주어집니다. 그건 바로 울창한 성수목으로 뒤덮인 브리티시컬럼비아 하이다 과이(퀸샬럿 제도)의 마지막 남은 원시림을 완전히 벌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해드윈은 도저히 이를 받아 들일 수 없어 거부하는 것을 넘어서 숲을 지키기 위해 환경 테러리스트로까지 변신하며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해드윈은 벌목 회사가 숲을 파괴하는 행위에 저항하기 위해 수많은 유명 인사들과 지도자들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하려고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바로 하이디 과이 토착민들이 신성시 해온 300년이나 된 신비로운 나무(Golden Spruce)를 파괴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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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이후, 이제는 전설 속에만 남겨진 신성한 나무(Golden Spruce)를 파괴한 해드윈을 토착민들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런 토착민들의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극단적인 저항의 행위를 실행했기 때문에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해드윈 본인이 평생을 살아 온 직업과 생활방식, 신념을 포기하고 대안적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 과정이 몹시 용기 있다고 평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도 이 영화를 통해 숲 생태계가 인류에게 주는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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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후변화씨네톡 온라인 영화 상영 후 피드백(의견, 소감, 제안 등)을 보내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유튜브 댓글을 통해 Minjung Lee님은 “모든 게 돈의 가치로만 판단되는 세상에 경종을 울린 그랜트! 황금가문비나무를 자를 수밖에 없었던 그의 심정을 이해한다면, 앞으로 우리가 사는 지구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남겨주셨습니다.

또 김은주님은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유죄” 판결 받은 느낌이네요“라는 소감을 나눠주셨습니다.

 

최정희님이 이메일을 통해서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폭 빠집니다. 그리고 우리 공동의 집에 일어나는 인간중심의 삶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며 우리가 자신도 모르는 새에 그렇게 만들었구나!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느낍니다. 우리의 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최소한의 자원을 쓰고, 아파하는 숲속의 나무와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라고 전해주셨습니다.

 

2월 3째주 목요일(2/18)에도 여러분들의 마음을 울릴 영화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기후변화씨네톡’은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과 소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튜브 댓글, 이메일 등을 통해서 소감과 의견을 함께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후변화씨네톡’은 기후변화 문제를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3째주 목요일에 기후변화&환경 관련 영화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화 상영회에 대한 소식을 받고 싶다면 greenasia@greenasia.kr 로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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