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비아 동부의 마이다페크는 한때 마법과 초자연적 존재로 이름난 전통 문화가 유명했던 곳이지만, 끝없이 확장되는 구리 광산으로 인해 그 명맥이 서서히 끊기고 있습니다. 광산은 지역 경제의 핵심이지만, 발칸반도의 소수민족 블라흐 사람들의 오랜 전통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심각한 오염은 숲 속에 산다고 전해지던 용을 쫓아내고, 사람들의 건강과 미래마저 빼앗고 있습니다.
자연과 전통, 산업과 근대성 사이에서 살아가는 드라간은 직업은 광부이지만, 대대로 이어진 용 사냥꾼 가문의 마지막 후계자입니다. 그러나 이제 용이 사라진 시대에, 그는 이 유산을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의 여동생 데사는 광산 노조위원장이었던 남편을 잃고, 광산 노동자 가족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오래된 도시의 저항과 연대 정신을 다시 불러 일으키기로 결심합니다.
마법과 산업이 공존하는 마을에서, 세계적인 사회·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 가족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유머와 따뜻함, 기이함과 인간미로 사라져가는 한 세계를 기록한 영화 <플로타치야(Flotacija)>를 8월 기후변화씨네톡에서 만나보세요.
참가자 소감_
저는 처음에 나오는 장면을 보면서 어렸을 때가 생각났어요. 할머니 계실 때 저희가 대가족이어서 명절이라든가 행사 때 한 2-30명이 모여서 굉장히 재미있게 놀고 그랬던 게 생각이 났는데 이제 영화가 쭉 진행이 되면서 잔잔한 가족의 영화가 아니라 어느 한 그 소수 민족이 인권이 유린이 되고 그런 가운데에서 자기들이 살고있는 터전이 망가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그들 나름대로의 어떤 희망이라든가 그런 것들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소외된 이웃들이 우리에게 많은 것처럼 저들 또한 소수 민족이라고 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소수, 아니 소외된 약자들이 있죠. 소수 민족은 아니지만요. 그들을 잠시 이렇게 떠올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좀 놀라웠던 거는 그 차바퀴가 사람 키보다 더 큰 지름이 있다는 거 처음 봤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큰 바퀴가 있는 차가 사람들이 있는 데를 다닐 때 위압감을 느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그 지진 유한회사 이렇게 잠깐 나오는데,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중산층이었던 사람들이 최하층으로 내려가는 그 비애감을 저희가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유한회사 앞 홍등에도 용이 그려져 있잖아요. 저는 그들이 말하는 용을 죽여야겠다라는 것이 어찌 보면은 중국에 대한 반감 이것도 이렇게 섞여 있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고요. 우리나라도 현재 중국에서도 많은 부동산이나 영화, 화장품, 회사, 물류 이런 쪽에서도 들어온 걸 볼 때 우리 현실과 저들의 현실의 차이, 그리고 공감되는 부분들을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약간 우울하고 절망감이 많이 드는 그런 영화인 것 같습니다. 지금 9년간에 걸쳐서 있었던 이야기고, 우리 한국과 또 다른 그런 지역의 이야기인데요. 우리나라도 최근에 산업체에서 희생되는 사람들도 뉴스에 나오고요. 또 저희 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었고 최근에 돌아가셨거든요. 저희 가족도 그랬지만 주변에 얘기 들어보면 암 환자가 많더라고요. 그 모든 원인 중에 하나가 구리 광산이 중국인한테 넘어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정부에서 아무 대책도 안 세우고 있는 현실이 나타나고 있어서 이런 환경 문제와 또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 저는 삶의 희망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화를 보면서 우리 현실의 우울함과 겹쳐졌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어쨌든 현실을 저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되게 중요한 것 같고요. 부당하게 존재하는 거에 대해서 어떤 해결이나 연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우리가 더 찾아봐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후변화씨네톡 워킹그룹은 항상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메일(greenasia@greenasia.kr)을 활용해 주세요^^
회원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늘 영감 있는 영화를 상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월 18일(목요일)에도 여러분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영화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기후변화씨네톡’은 기후변화 문제를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세 번째 목요일에 기후변화&환경 관련 영화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화 상영회에 대한 소식을 받고 싶다면 greenasia@greenasia.kr로 문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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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동부의 마이다페크는 한때 마법과 초자연적 존재로 이름난 전통 문화가 유명했던 곳이지만, 끝없이 확장되는 구리 광산으로 인해 그 명맥이 서서히 끊기고 있습니다. 광산은 지역 경제의 핵심이지만, 발칸반도의 소수민족 블라흐 사람들의 오랜 전통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심각한 오염은 숲 속에 산다고 전해지던 용을 쫓아내고, 사람들의 건강과 미래마저 빼앗고 있습니다.
자연과 전통, 산업과 근대성 사이에서 살아가는 드라간은 직업은 광부이지만, 대대로 이어진 용 사냥꾼 가문의 마지막 후계자입니다. 그러나 이제 용이 사라진 시대에, 그는 이 유산을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의 여동생 데사는 광산 노조위원장이었던 남편을 잃고, 광산 노동자 가족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오래된 도시의 저항과 연대 정신을 다시 불러 일으키기로 결심합니다.
마법과 산업이 공존하는 마을에서, 세계적인 사회·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 가족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유머와 따뜻함, 기이함과 인간미로 사라져가는 한 세계를 기록한 영화 <플로타치야(Flotacija)>를 8월 기후변화씨네톡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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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나오는 장면을 보면서 어렸을 때가 생각났어요. 할머니 계실 때 저희가 대가족이어서 명절이라든가 행사 때 한 2-30명이 모여서 굉장히 재미있게 놀고 그랬던 게 생각이 났는데 이제 영화가 쭉 진행이 되면서 잔잔한 가족의 영화가 아니라 어느 한 그 소수 민족이 인권이 유린이 되고 그런 가운데에서 자기들이 살고있는 터전이 망가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그들 나름대로의 어떤 희망이라든가 그런 것들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소외된 이웃들이 우리에게 많은 것처럼 저들 또한 소수 민족이라고 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소수, 아니 소외된 약자들이 있죠. 소수 민족은 아니지만요. 그들을 잠시 이렇게 떠올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좀 놀라웠던 거는 그 차바퀴가 사람 키보다 더 큰 지름이 있다는 거 처음 봤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큰 바퀴가 있는 차가 사람들이 있는 데를 다닐 때 위압감을 느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그 지진 유한회사 이렇게 잠깐 나오는데,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중산층이었던 사람들이 최하층으로 내려가는 그 비애감을 저희가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유한회사 앞 홍등에도 용이 그려져 있잖아요. 저는 그들이 말하는 용을 죽여야겠다라는 것이 어찌 보면은 중국에 대한 반감 이것도 이렇게 섞여 있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고요. 우리나라도 현재 중국에서도 많은 부동산이나 영화, 화장품, 회사, 물류 이런 쪽에서도 들어온 걸 볼 때 우리 현실과 저들의 현실의 차이, 그리고 공감되는 부분들을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약간 우울하고 절망감이 많이 드는 그런 영화인 것 같습니다. 지금 9년간에 걸쳐서 있었던 이야기고, 우리 한국과 또 다른 그런 지역의 이야기인데요. 우리나라도 최근에 산업체에서 희생되는 사람들도 뉴스에 나오고요. 또 저희 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었고 최근에 돌아가셨거든요. 저희 가족도 그랬지만 주변에 얘기 들어보면 암 환자가 많더라고요. 그 모든 원인 중에 하나가 구리 광산이 중국인한테 넘어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정부에서 아무 대책도 안 세우고 있는 현실이 나타나고 있어서 이런 환경 문제와 또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 저는 삶의 희망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화를 보면서 우리 현실의 우울함과 겹쳐졌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어쨌든 현실을 저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되게 중요한 것 같고요. 부당하게 존재하는 거에 대해서 어떤 해결이나 연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우리가 더 찾아봐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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